- 현아, 데뷔 10년차의 여유 ‘내추럴 한스푼’ [종합]
- 입력 2017. 08.29. 16:57:21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현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여유롭고 자연스러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홀에서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미니앨범 6집 ‘팔로잉’은 항상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트렌드를 리드해나가는 그녀의 음악을 팔로잉하라는 뜻과 믿고 따라오면 된다는 강한 확신을 담았다. 타이틀곡 ‘베베’를 비롯해 ‘파티(PARTY)’ ‘보라색’ ‘다트(DART)’ ‘자화상’ 등 총 5곡이 담겼다. 일부 현아가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현아는 이날 “매 앨범을 할 때마다 전체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과 해줬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듣고 수렴하려한다. 이번 앨범은 어떤 것이 가장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서 힙합적인 곡을 선호했었다. 이번에는 센 이미지 없이도 자연스럽게 놀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이 더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베베(BABE)’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귀엽고 재치있게 풀어낸 곡으로 ‘당차고 어른스러운 내 자신이 네 앞에서 아이 같은 모습이 나온다’는 내용을 나이가 어려지는 것에 비유해 재미있게 풀어낸 곡.
현아는 “한 남자를 사랑하면서 어려지는 모습을 안무로 만들었다. 후렴구에 다리로 하는 춤이 있는데 이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수록곡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보라색’이라는 곡은 원래 펜타곤의 곡이었는데 쟁여두었다가 제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트로피컬한 분위기의 악기 구성과 사운드 패턴이 돋보이는 편곡으로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했던 음악 색깔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을 보여준다. 모든 악기를 아날로그 모듈 신스를 사용해 부피감이 크고 매우 진한 색감을 내도록 구성한 점과 지금까지 현아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좀 더 공기감 있는 랩과 보컬을 통해 부드럽지만 힘 있게 목소리를 살려낸 점이 돋보인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섹시미를 절제한 건 아니다.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3분이라는 시간 안에서 가장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6살 현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지만 무대 위에서 보여드릴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신곡으로 내일 첫 방송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따 오후 6시에 음원이 발매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무대를 하겠다. 활동을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