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가을 립 메이크업 키 컬러 ‘레드 vs 핑크’ 4가지 뷰티룩
- 입력 2017. 08.30. 13:11:2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가을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립 포인트 메이크업.
올해에는 클래식한 레드 컬러와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핑크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수많은 텍스처와 컬러를 지닌 립 제품을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완성된 메이크업의 분위기는 천차만별.
특히 4가지의 각기 다른 컬러와 텍스처의 완벽한 조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배우 이엘의 화보 속 메이크업 팁을 이경민 포레의 미나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밝혔다.
영롱하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붉은빛의 압솔뤼 로즈 글로스 레드 클릭 컬러를 발랐다. 각도에 따라 입술이 다양하게 빛나 한층 볼륨감 있어 보이는 입술이 완성된다. 속눈썹의 안쪽부터 꼬리까지 촘촘하게 바를 수 있는 마스카라로 눈매를 또렷하게 잡고 하이 커버리지 쿠션으로 잡티를 꼼꼼하게 커버했다.
◆ 강렬한 깊이감 ‘매트 딥 레드’
매트한 압솔뤼 로즈 글로스 파우더 레드 컬러는 입술선에 꼭 맞춰 바를수록 에지가 살아난다. 립 라인을 정교하게 잡고 그 안에 컬러를 매끈하게 채워 넣어 눈에 보이는 딥한 레드 컬러의 매력을 그대로 구현했다. 쌍꺼풀 라인 쪽에 미드나잇 인 팔레트의 펄감 있는 그레이 컬러를 더해 눈을 한층 깊어 보이게 연출했다.
◆ 부드럽게 입술에 감기는 ‘소프트 마젠타 핑크’
레드, 퍼플, 핑크 컬러가 절묘하게 조합된 듯한 마젠타 핑크빛의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압솔뤼 로즈 글로스 릴리로즈를 발랐다. 입술에 착 감기는 벨벳 같은 부드러운 텍스처가 인상적인 벨벳마뜨 타입의 제품으로 표현했다. 매끈한 마무리감을 위해 촉촉한 립밤으로 수분감을 더한 후 양 볼에는 은은한 코럴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더해 전체적으로 생기를 부여했다.
◆ 매혹적으로 반짝 ‘글로시 로즈 핑크’
톤 다운된 핑크빛이 글로시하게 빛나는 입술을 완성하기 위해 압솔뤼 로즈 글로스 더스티 로즈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크림 텍스처로 금방이라도 물이 떨어질 듯 촉촉한 텍스처를 지녀 입술에 플럼핑 효과를 준다. 이때 촉촉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발라 피부 표면의 광채를 극대화한다. 눈가에 코럴 핑크, 퍼플톤의 섀도를 얇게 펴 발라 깊이감을 더하고 양볼 외곽에 핑크 치크를 쓸어내려 얼굴의 윤곽을 또렷하게 만들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