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죽어야 사는 남자’ 신성록 “강예원에게 맞고 피멍…내가 봐도 웃겨”
- 입력 2017. 08.30. 14:33:42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신성록이 극중 부부로 만났던 강예원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신성록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신성록이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종영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극중 은행원이자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의 사위 강호림 역을 맡았던 신성록은 아내 이지영A로 등장한 강예원과 ‘현실 연상연하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에서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강예원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만들어낸 신성록은 그 공을 강예원에게로 돌렸다.
“(강예원과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배우로서 바라봤을 때는 정말 백지 같은 배우다. 현장에 올 때 자신을 정형화시키지 않고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연기하는데도 굉장히 편했고 둘의 관계가 신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특히 그는 강예원과 함께 했던 촬영 중 가장 만족스러운 장면을 묻는 질문에 “맞는 장면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람을 피다 아내에게 걸려 주먹으로 매를 맞는 장면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신성록은 촬영 후 피멍까지 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제가 남자 조연출한테 때리는 시범까지 보이면서 누나한테 진짜 때리라고 말했다. 그 신을 찍고 팔에 피멍이 들었다. 맞아서 멍이 든 건 처음이었는데 한 방에 촬영을 끝냈다. 제가 그 장면에서 굉장히 실감나고 재밌게 맞아야 하는데 주먹으로 팔뚝을 맞을 때 표정이 제가 봐도 웃기더라. 예원이 누나가 약속을 하지 않았어도 제가 창문에 숨으면 머리를 잡아당기기도 하고 그래서 재밌게 나왔던 것 같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평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지난 24일 종영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