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설현, 보자마자 ‘은희’라 생각했다”
입력 2017. 08.31. 14:46:4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설경구가 극 중 딸 은희 역을 맡은 그룹 에이오에이 멤버 겸 배우 설현의 첫인상과 열정에 대해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설경구를 만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설현을 알고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다”며 “감독님과 미팅이 있어 함께 이야기를 하는데 (설)현이가 공연 후 도착하자마자 사무실에 오더라. 나와는 약속한 게 아니었다”고 설현을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그는 “그날 처음 인사를 하는데 완전히 노메이크업에 평상복차림이었다. 굉장히 지친, 피곤한 모습이었는데 감독님과 내가 동시에 (외향이) ‘은희다’ 했다”며 “난 좋았다. 내가 보는 눈이 정확하진 않지만 꾸미지도 만들지도 않고 정말 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봉 한 달 좀 전인가, 감독님에게 영화 좀 보고 싶다고 했다고 하더라”며 “보더니 후시 좀 하면 안 되느냐고 했다고 들었다. 다시 하고 싶은 신이 몇개 있다고 그래서 했다. 몇몇 어색한 부분이 보였다는 거다. 감독이 오케이하고 완성했는데 자기가 해보고 싶다고 했다는 거다. 그러기 쉽지 않다”고 후배의 열정을 칭찬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6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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