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 vs 영화, 뭘 먼저 봐야할까… 원신연 감독의 생각은?
입력 2017. 08.31. 16:20:3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원작 소설과 영화 중 어떤 것을 먼저 봐야할까?’라는 질문에 답했다.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원신연 감독을 만나 ‘살인자의 기억법’(제작 쇼박스·W픽처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소설이 원작인 영화의 경우 소설을 먼저 읽는다면 소설과 영화의 공통점 차이점을 찾는 비교의 즐거움을, 영화를 먼저 본다면 영화 자체를 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원 감독은 “관객이 소설과 영화 가운데 무엇을 먼저 접하는게 좋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난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면 상당히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설을 읽은 관객의 입장에서 “내 머릿속 인물이 그대로 안 가면서 계속 배반을 하면 관객 입장에서는 배반에 대한 쾌감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게 영화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언론시사회 후 다시 영화를 봤더니 영화를 보고 소설을 보면 재미있겠다는 반대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6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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