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세련美’, 발의 구조를 생각한 현대적 감각의 슈즈
입력 2017. 09.01. 14:00:30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신발, 혹은 편하지만 유행에 뒤쳐지는 신발, 불가능한 조합으로 보이는 두 가지 상반된 요소가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한 발 다가선다.

발의 구조를 생각하고 이를 스타일로 끌어 올린 락포트코리아가 지난 8월 31일 2017 FW 컬렉션 및 스테디셀러 슈즈 전시를 통해 편리함과 패션성의 접목이라는 지항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사무실과 컬렉션을 함께 공개했으며 사무실의 인테리어는 락포트 브랜드 캠페인인 ‘MADE FOR MOVERS'와 걸맞게 실용적이고 깔끔한 도심 속 모던한 카페를 연상케 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 브랜드는 1983년 운동화에 사용하는 아웃솔을 사용한 최초의 드레스 슈즈를 론칭했으며 1990년엔 드레스 스포츠를 신고 뉴욕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꾸준히 편안한 신발을 연구해온 락포트는 2013년 완충 기능, 유연성, 안정성이 향상되고 혁신적인 경량 구조로 업계를 선도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세련된 스타일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날 소개된 컬렉션 제품들 역시 현대적 감각의 스타일과 편안함을 함께 접목시킨 제품들이 줄을 이었다. 남성화의 경우 세련된 느낌을 부여하는 윙팁, 스트레이트 팁, 더비, 로퍼 디자인이 대다수였으며 여성화는 펌프스, 플랫폼, 플랫슈즈 등이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냈다.

발이 지면에 가장 먼저 닿는 뒤꿈치 부분에 충격 흡수 소재를 사용해 뒤꿈치를 비롯한 발목과 무릎 등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켰다. 또한 여성 구두의 경우 매끄러운 가죽 혹은 스웨이드, 세련된 텍스타일 등의 갑피소재를 이용해 완벽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여름과 겨울 제품들엔 방수 기능이 접목돼 습한 날씨에도 발을 건조하게 유지해준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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