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의 컬러 스토리] 스타부부 지성‧이보영의 로맨틱 베이지 브라운 컬러
- 입력 2017. 09.04. 09:24:25
- [김민경의 컬러 스토리] 따뜻한 가을 햇살과 함께 떠오르는 스타부부하면 지성 이보영 부부가 떠오른다. 포근하고 여유로운 로맨틱한 이미지의 두사람은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대표적인 잉꼬부부다.
오랜 연애기간 끝에 2013년 부부의 결합을 맺은 두사람은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결혼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 10월에 방영된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이 되었고 이후 동료이자 동반자로서 가장 가까운 사이로 이제는 서로의 팬으로서 큰 힘이 되어주었다. 결혼 후 스타부부로써 꾸준히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면서 ‘믿고 보는 명품배우’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성은 블랙 앤 화이트컬러의 이미지로 강한 퍼스널아이텐티티를 구축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까지 뽐냈다. 2013년 두 사람의 결혼식을 앞두고 방영된 KBS2 ‘비밀’에서는 나쁜 남자 역할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당시 시크한 매력의 ‘노타이 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재벌 2세의 슈트 패션으로 각광 받았다.
2015년 MBC ‘킬미, 힐미’에서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역을 맡아 다양한 인격을 선보이며 연기에 탄력이 붙었다. 이후 드라마 OST ‘제비꽃’을 통해서 노래실력까지 인정받은 지성은 ‘킬미힐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이보영은 단아한 이미지로 2002년 CF '태평양 설록차'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디며, 화사한 베이지, 화이트를 연상시키는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2012년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극중 인물의 심리까지 섬세하게 연기하며 ‘이서영’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47.6%까지 시청률을 견인했다. 이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국선전담변호사 역으로 SBS 연기대상 대상까지 수상하는 명예를 이어갔다.
같은 해 그녀는 배우 지성과의 결혼 소식까지 알리면서 결혼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4년 SBS ‘신의 선물-14일’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 역으로 절실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2017년 지성 이보영 부부는 명품배우로서 가장 연기력이 빛나는 해였다.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의 연기력은 시청자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으며 최고시청률 28%를 기록했다. ‘피고인’의 후속작으로 ‘귓속말’에서 주인공으로 아내 이보영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지성 이보영 부부는 꾸준한 자기관리, 반듯한 이미지로 두 사람의 퍼스널 아이덴티티가 돋보이게 만들었다. 두 배우의 퍼스널컬러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로맨틱한 베이지, 브라운 컬러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상징한다. 고급스러움과 안정감 그리고 성숙함을 주는 컬러로 두 배우가 함께 함으로서 더욱 빛을 발한다.
각자의 연기력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지성 이보영 부부. 가을이 찾아오는 무렵 그들의 행보가 기다려진다.
[시크뉴스 김민경 컬러리스트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 iMBC 연예스포츠뉴스팀, SBS,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