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철학] 케이시 ‘비야 와라’ 3톤 헤어+아이돌 화장 ‘파격 변신’ 비화
입력 2017. 09.04. 17:23:1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시가 ‘비야 와라’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밝혔다.

최근 신곡 ‘비야 와라’로 컴백한 케이시는 달라진 음악적 색깔 뿐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파격적인 탈색 헤어와 아이돌 같은 메이크업으로 변신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톡톡 튀는 매력을 드러냈다. 그녀와 인터뷰로 만나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비친 모습과 평소 뷰티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케이시는 “평소에는 스탠다드 한 것을 좋아하는데 ‘비야 와라’를 하면서 화려하게 꾸몄어요. 탈색한 게 제 인생에서 처음이었어요. 8시간 동안 탈색에 매니큐어까지 하니까 이미지가 확 바뀌었죠. 주변에서 반응은 ‘어울린다’와 ‘어색하다’가 반반이더라고요. 콘셉트가 달라질 때마다 바꾸는 건 재밌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탈색 헤어가 데미지가 심한 작업인 만큼 앨범 속의 스타일링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매번 중요한 촬영이 있기 전에 염색 컬러를 덧입혔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원래 핑크 보라 주황 3톤 헤어얐는데 물이 잘 빠지더라고요. 한 2주정도 갔나. 뮤비 찍을 때 자켓 찍을 때마다 매니큐어를 2-3번은 했고 지금은 쉬고 있어요”

촬영이 아닌 평소 케이시의 모습은 의외로 털털한 면이 있다. 무엇보다도 자연스러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작업실 가거나 일이 없을 땐 화장을 많이 안해요. 마스카라는 꼭 하고 볼터치하고 립을 바르는 정도? 눈을 세 개 하지 않고 깨끗하게 하는 편이에요. 어차피 방송에서 진한 화장을 많이 하니까 평소엔 수수한 걸 즐겨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부각 시킨건 좋다고 생각하고 과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기초에 충실하자는 것이 케이시만의 뷰티 철학이었다. “수분크림을 잔뜩 바르곡 자고 틈틈히 선블럭이나 수분크림을 발라요. 기초케어를 꼼꼼하게 하는 편이에요. 수분이 가장 중요해요. 목이 건조하면 얼굴도 건조해지거든요. 노래할 때 물을 8잔 이상 마셔요. 음료나 차를 좋아하진 않고 물을 많이 마시는게 저의 팁이에요”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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