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케이시,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친룩’의 정석 ‘스탠다드 룩’
입력 2017. 09.04. 18:02:0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케이시가 평상시 좋아하는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TV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수수한 패션의 래퍼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 케이시. 그녀는 과하지 않은 패션을 선택하면서 많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친룩의 정석’으로 언급되기도 했었다. 지난달 말 그녀와 인터뷰로 만나 평소 좋아하는 패션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시는 “‘언프’ 때 래퍼라고 무작정 강하게 입어야 한다는 게 싫었던 것 같아요. 물론 무대에서 내 이야기를 당당하게 해야하지만 옷까지 바꿔야한다는 생각을 안 했어요. 내 스타일대로 하는 게 좋아요. 모두가 센 느낌이지만 그 속에서 저만 단정하게 입었어요. 아 특별히 의도했던건 아니고 제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서요. 제가 어색할 것 같았거든요”라고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평소의 분위기를 알기 위해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청순함부터 트렌디한 느낌까지 다양한 매력이 공존했다. “아직까지 외모에 대한 칭찬은 어색해요(웃음) 셀카를 잘 못찍어요. 손기술이 좋지 않아서. 셀카인척 다른 사람들이 찍어주시는 거에요. 제가 어디를 다니는 스타일이 아어서 일부러 나가서 주말에 나가서 찍는 정도에요”

170cm의 큰 키와 조그마한 얼굴. 소위 말하는 ‘옷발 잘받는 신체 조건’을 타고났다. 케이시는 이런 장점을 십분 살려 심플한 스타일을 즐기고 있다. “엄청 화려하지 않은 스탠다드한 패션을 좋아해요. 기본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거든요. 옷장에는 무채색이 많고 청바지 일반 슬랙스 이런게 다에요. 유행타는 걸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예뻐서 사도 내년에 버려야하잖아요. 유행을 무작정 따라가고 싶지 않아요”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케이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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