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아르곤’ 천우희 ‘평범함의 극치’ 용병 기자 패션, 리얼리티 ↑
입력 2017. 09.06. 15:41:38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아르곤’에서 29살 계약직 기자 이연화의 극 중 설정과 어울리는 패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은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리고 있다. 이연화를 맡은 천우희는 패기 넘치는 막내 기자다운 모습을 보인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연화는 ‘지옥철’을 경험하며 힘겹게 출근했다. 청재킷에 화이트 티셔츠, 네이비 슬랙스로 스타일링한 모습은 사회초년생다운 풋풋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현장 취재를 중시하는 직업 특성에 걸맞게 복장에 구애받지 않는 보도국의 분위기에 현실감 있게 녹아들었다. 또한 이너웨어로 입은 화이트 티셔츠는 자연스럽게 늘어난 네크라인으로 인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다음날 이른 시각에 출근한 이연화는 김백진(김주혁)에게 자신이 찾아낸 미드타운 자료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김백진이 항상 요구하던 ‘더 큰 팩트’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김백진에게 “아직도 소설 같으세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땐 화이트 오버사이즈 셔츠에 데님팬츠를 스타일링했다. 또한 첫 회부터 항상 같은 백팩을 메 극 중 역할을 무관하게 스타 정신에 충실해 매번 아이템을 바꾸는 여타 드라마와 달리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일조했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스퀘어 디자인이 팩트를 우선시 하는 ‘아르곤’팀 기자의 이미지와도 잘 어우러졌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tv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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