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7 부츠컷 슬랙스, 김태리-신혜선-수영 ‘돋보이는 각선미’
입력 2017. 09.07. 15:17:37

김태리, 수영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슬랙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정장바지 보다는 캐주얼하지만 단정한 느낌은 그대로 지니고 있는 슬랙스는 몇 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잇템이다. 그 중 베이식 슬랙스에 부츠컷 피트로 보다 늘씬한 각선미를 뽐낼 수 있는 부츠컷 슬랙스는 데일리룩에서 오피스룩까지 폭넓은 연출이 가능해 올 FW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 슬랙스와 라이더 재킷을 매치한 패션은 김태리를 단숨에 ‘슬랙스 여신’으로 등극시켰다. 해외 스케줄 일정으로 공항 패션에서 선보인 스타일은 많은 패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4월경 같은 체크 패턴으로 이루어진 재킷과 세미부츠컷 슬랙스 스타일로 '슬랙스 여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계절상 봄이었음에도 불구, 밝은 톤의 그레이 색상은 당시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으며 세미부츠컷 라인은 김태리가 평소 추구하는 놈코어룩에서 여성미를 돋보이게끔 했다.

KBS2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 후 매년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신혜선은 올 상반기 자신의 SNS에서 화이트 셔츠와 부츠컷 슬랙스를 매치한 스타일을 뽐낸 바 있다. 벚꽃이 활짝 핀 벚나무 아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그의 여성스러움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함께 자아냈다.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수영은 슬리브리스 레드 블라우스와 블랙 부츠컷 슬랙스를 함께 스타일링했다.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블랙과 레드의 조합은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겼으며 수영의 긴 다리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크뉴스 DB, 신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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