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인사이더] 나인뮤지스 ‘러브시티’ MV 속 블링블링 3종 네일아트
- 입력 2017. 09.08. 18:18:07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신곡 ‘러브시티(LOVE CITY)’를 공개한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반짝이는 네일아트가 주목된다.
나인뮤지스의 신곡 '러브시티'는 캐치한 멜로디가 귀에 잘 들어오는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도시의 차갑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의 모습을 세련되게 담아냈다. 자신에게 추파를 던지며 대시하는 남자에게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당당한 여자의 모습을 표현한다.
◆ ‘강렬 섹시’ 경리, 강력한 디아몬 네일
‘기승전 섹시’ 섹시하고 도발적인 눈빛의 경리는 남자에게 가소로운 듯한 경고를 날린다. 그리고 손 안에서 넌 놀아나는 거라는 듯한 인형을 조종하는 신들이 나온다. ‘세상 센 여자’ ‘화려한 여자’ ‘당당한 여자’ 경리의 네일은 열손가락을 디아몬으로 표현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실버 네일. 이보다 시크할 수는 없다.
◆ ‘까칠 큐트’ 혜미, 걸크러쉬 미스매치 네일
핫핑크와 팝한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귀여운 느낌을 돋보이게 했다. 쉬운 여자가 아니라는 가사를 뱉으며 가위로 넥타이를 자르고 하이힐로 초콜릿을 부시고 만만하게 보지 말고 장난치지 말라는 경고를 던진다. 그런 그녀가 캔디 사탕을 물고 있는 장면에서 귀여운 반전 매력을 주기도.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귀여운 스타일이지만 까칠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핫핑크와 청보라 컬러로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양손에 다른 컬러를 배치해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했고 전체적으로는 조화를 이루는 미스매치 기법으로 연출했다. 실버 펄은 당당한 여자를 느낄 수 있게 포인트로 넣고 마무리는 시크하게 무광 톱으로 마무리.
◆ ‘걸크러쉬’ 금조, 오묘한 메탈 팁
‘츄츄츄 파파파 라라라 스탑잇 보이’ 귀여운 소녀인 듯 애교 섞인 노랫말. 잘못하다가는 이 곰돌이처럼 될 수 있다. 곰돌이에게 사정없이 잽을 가하는 복서로 변신하는 금조의 헤어 컬러와 의상은 몽환적 분위기의 오묘한 빛을 떠오르게 한다. 여러 각도에서 보았을 때 다른 빛이 나게 하는 홀로그램 메탈 팁을 이용해 콘셉트를 강조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러브시티’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유니스텔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