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허리케인 ‘하비’ 이어 ‘어마’까지, 트럼프 대통령 ‘비상사태 선포’
- 입력 2017. 09.10. 20:03:1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8월 25일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가장 강력한 5등급이었던 어마는 시속 205km의 3급으로 약해졌으나 다시 세력이 올라가 4등급으로 격상됐다.
다수의 매체는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를 인용해 어마가 플로리다주에서 카리브해 방향으로 길게 뻗은 키(The Keys) 제도 남동쪽으로 접근하면서 최대 시속 210㎞를 기록, 4등급으로 커졌다고 보도했다. 대서양에서 발생해 풍속 최고등급인 5등급에서 시작했던 어마는 쿠바와 아이티 등 카리브해 도서 및 연안국가들을 지나오면서 3등급으로 약해졌지만 플로리다 상륙을 앞두고 다시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
플로리다주 정부는 남부와 중부 전체 주민 63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는 물론 접경인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주에까지 비상사태를 미리 선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