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현화, 이수성 감독과 녹취록 공개 “죄송하다…벌 달게 받겠다”
- 입력 2017. 09.11. 14:34:44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방송인 곽현화가 영화 노출 장면 배포와 관련해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수성 감독과의 통화 내용 녹취록을 공개했다.
곽현화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의 모처에서 곽현화가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의 무죄 판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곽현화는 2014년 IPTV에 무삭제 판이라는 미명 하에 자신의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가 유통된 것을 안 후 이수성 감독과의 통화 내용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곽현화는 “제 동의도 없이 이렇게 상반신 노출신을 넣어서 배포하시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이수성 감독은 “직접 만나서 얘기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곽현화가 계속 따져 묻자 이수성 감독은 “죄송하다. 제가 판단을 잘못했고 제 불찰이다. 동의를 안 받고 한건 내 책임이다. 벌 달게 받겠다”며 곽현화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녹취록을 공개한 후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과 저와는 구두계약으로 편집본을 보고 빼 달라 하면 빼주겠다 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녹취록 외에는 증거가 없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4년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자신의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전망 좋은 집’ 무삭제 노출판 서비스를 유료 배포한 것이 자신의 동의 없이 진행된 것이라며 그를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이수성 감독은 1심과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