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의 컬러 스토리] 활기찬 청년배우, 박서준의 시크한 ‘쿨 컬러 그레이’
- 입력 2017. 09.18. 11:41:17
- [시크뉴스 김민경 패션칼럼] 훤칠한 키, 넓은 어깨, 다부진 근육으로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배우 박서준.
박서준은 특유의 반달 웃음으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으며 지난달 영화배우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매번 작품을 통해 그는 트렌디하면서도 현실적인 인간미가 도드라지는 역할로 실제 존재할 것만 같은, 많은 여성들이 희망하는 매력적인 ‘남사친’ ‘남친’다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2015년 MBC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이복남매를 짝사랑하는 귀여운 개구쟁이 역으로 감칠맛 나는 연기력을 뽐냈다. 같은 해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일할 때와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 역으로 얼어붙은 여심을 녹였으며 그의 우월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세련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시크하면서 댄디한 그레이 컬러 슈트와 그린, 화이트, 블루 컬러 등의 니트웨어와 캐주얼한 슈트패션은 화제를 모았다. 롱코트와 다양한 셔츠를 매칭하는 레이어드룩은 ‘박서준 패션’으로 남성들 사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7년 그는 KBS2 ‘쌈, 마이웨이’를 통해 ‘훈남 청년’ ‘현실판 남사친’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배역에 어울리는 티셔츠에 트레이닝 바지를 더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컬러풀한 배색의 트레이닝복을 주로 입은 개성 있고 활기찬 격투기 선수로 드라마 내용에 풍부함을 더했다.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자신의 경험이 묻어나는 진정한 연기력을 펼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보여준 패션에서도 무채색에서 비비드한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는 패션스타일링으로 그의 퍼스널아이텐티티를 부각시키고 있다. 청재킷, 청바지 등 데님 소재의 의상으로 싱그러운 이미지를 잘 나타낸다. 꿈과 열정, 의욕이 넘치며 다양한 컬러를 잘 소화하는 그의 퍼스널컬러는 시크한 쿨 그레이 컬러와 싱그러운 썸머 컬러인 블루, 라임, 레몬 오렌지 컬러다.
퍼스널컬러에서 보여준 다양한 이미지와 스타일은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나타내며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한층 가까워지도록 만들었다. 또한 SNS를 통해서 활발한 소통을 하는 친근한 매력으로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늘 한결같은 소탈한 모습으로 그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한다.
[시크뉴스 김민경 컬러리스트 칼럼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DB, '청년경찰' 스틸컷, KBS2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