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포리오 아르마니, ‘파스텔 컬러+치노 팬츠’ 트렌드 키워드 제안 [LFW 2018 SS]
- 입력 2017. 09.19. 14:29:11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2018 SS 런던컬렉션 기간 중인 지난 17일(현지시간)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의 2018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이번 컬렉션에서는 걸리시 코드의 캔디 컬러와 일러스트를 더한 디테일과 재기발랄한 레이어드로 전형적인 캐주얼 요소를 유니크 코드로 뒤바궜다.
따라서 전형적인 ‘애슬래저(애슬래틱+레저)’는 금방이라도 입 속으로 넣고 싶은 캔디 컬러들이 덧입혀지면서 ‘양성적’인 코드로 런웨이를 활기 넘치게 했다. 이뿐 아니라 아르마니는 치노 팬츠를 통해 이 같은 키워드를 좀더 명확히 했다. 여름 런웨이에 등장한 치노 팬츠는 논시즌 아이템으로써 진가를 보여줬다. 아르마니는 와이드, 주름, 롤업 등으로 각 피스 마다의 매력을 살리고 플랫슈즈 또는 하이힐과 매치하는 등 완벽한 완벽한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시했다.
또 아르마니는 2018 SS시즌 여성복 컬렉션에서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색감을 입히며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아르마니는 파스텔 톤의 수직 줄무니와 80년대 레트로 팝 프린트를 떠오르게 하는 게나 조개 같은 프린팅을 옷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2018 SS 시즌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더했다.
이 외에도 아르마니의 이번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칼라 스타일과 패턴을 적용한 재킷들과 애슬레저룩들로 캐주얼과 포멀룩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엠포리오 아르마니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