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안서현∙김태훈과 함께 한 ‘옥자’ 시네콘서트 성료
- 입력 2017. 09.19. 16:41:16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5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가 반려동물과의 진솔한 교감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함께 가을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지난 16일 오후 메가박스 순천에서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옥자’를 상영, 이후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시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이야기이자 섬세한 연출력의 대가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합작품인 ‘옥자’는 멀티플렉스 극장 중 메가박스 순천에서 처음 상영돼 개최 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인 이홍렬의 사회로 진행된 시네콘서트에는 ‘옥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주연 배우 안서현을 비롯해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프로그래머 박찬형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서현은 반려동물에 관한 고민, 배우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의 사연을 추첨, 전화연결을 하는 ‘행운의 콜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는 ‘안서현 3행시’를 재치있게 지은 관객에게 ‘옥자’ 포스터를 선물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그는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With Animal, 인간과 동물, 언제나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19개국 34편의 다양한 주제의 동물 영화가 잔디마당에서의 야외상영뿐 아니라 CGV 순천과 메가박스 순천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애니메이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 불문, 동물과 관련된 단편 작품 공모전인 ‘세계 동물 단편 영화제’를 처음 시행했다.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친 후 19일 오후 CGV순천 폐막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영화인협회장 문성룡 심사위원은 “이번 ‘세계 동물 단편 영화제’에는 애니메이션 출품이 가장 많았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라며 “심사 기준은 완성도뿐 아니라 주제에 대한 색다른 시선 등에도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19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즐거운 축제를 마무리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