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미 전, 리본·끈 이용한 새로운 믹스매치 스타일 [패션코드 2018 SS]
- 입력 2017. 09.20. 09:20:30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사이미 전 패션쇼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 '2018 SS 패션코드'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가장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하게 디자인하는데 몰두해온 사이미 전은 이번 쇼에서 한복의 속치마 원단과 비슷한 소재를 이용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시스루 원단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한복도 함께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콘셉트를 확고히 했다.
이밖에도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이뤄진 의상에 블랙, 오렌지, 블루, 옐로 등의 단색의 라인을 이용한 스타일로 자유로운 디테일과 새로운 실루엣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패션코드 2018 SS'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K-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2회 개최되는 패션문화마켓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