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한복으로 새로운 시대 경험…재밌었다”
입력 2017. 09.20. 09:32:31

임윤아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임윤아가 ‘왕은 사랑한다’에서 고려 한복 의상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임윤아가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종영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와 만났다.

이번 작품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임윤아는 다양한 감정선 표현이 필요한 은산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평소 청순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녀의 꽃미모는 애틋하면서도 따뜻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사극이 잘 어울리는 편인 것 같다고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 워낙 예쁘게 찍어주셔서 예쁘게 나온 작품인 것 같다”


극중 은산은 고려 최고의 거부 은영백(이기영)의 무남독녀지만 사고로 인해 몸종과 신분을 바꿔 살게 된다. 때문에 화려하고 예쁜 의상 보다는 단출하고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활동복을 입는 신들이 더 많았다.

“가채를 많이 올리거나 옷을 껴입었으면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산이 자체가 활동복을 입을 때가 많아서 편했다.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는 게 재밌었다. 예쁘게 꾸미는 모습이 드라마 안에서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그런 걸 기대하셨다면 조금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다. 예쁜 옷을 더 입고 싶다고 생가하다가도 산이 자체는 활동복을 입고 이런 캐릭터가 더 맞는 것 같았다”

‘왕은 사랑한다’는 평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지난 19일 종영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MBC 제공, 드라마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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