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X박신혜X류준열 ‘침묵’, 11월 개봉 확정…1차 스틸 공개
입력 2017. 09.20. 10:01:57

영화 ‘침묵’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영화 ‘해피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이자 최민식을 비롯해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침묵’이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18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자 충무로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침묵’은 19일 1차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최민식은 태산그룹을 이끄는 회장으로 부와 명예, 권력과 사랑까지 세상을 다 가진 남자지만 한순간 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산 역으로 분해 드라마틱한 연기의 절정을 보여준다.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딸이 용의자로 지목되며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사건을 쫓는 그는 묵직한 카리스마 속 섬세하고 힘 있는 감정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요트에서 약혼녀를 잃고 홀로 상심에 젖은 모습부터 용의자가 된 딸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사건을 쫓는 모습 등 임태산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최민식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 위기를 임태산스럽게 해석하고 돌파해 나가려는 시도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정지우 감독은 “이 영화는 장르가 최민식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잘 드는 칼이자 그 무엇이라도 벨 수 있는 칼 같은 날카로움이 있다”며 최민식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침묵’을 통해 최민식과 첫 호흡을 맞춘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이수경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임태산의 딸을 변호하는 변호사 최희정 역의 박신혜를 비롯해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인 김동명 역의 류준열,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인기가수 유나 역의 이하늬, 유나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딸 임미라 역의 이수경까지 신뢰와 갈등, 애틋함과 긴장 사이를 오가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번 스틸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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