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꿀케미] 박보검 김유정 ‘더블버튼 코트’, 애틋 시크 ‘가을 커플룩’
- 입력 2017. 09.20. 11:29:0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과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 역할을 맡은 박보검과 김유정은 사극 역사에 오래 남을 역대급 커플 케미스트리를 이루며 종영된 지 1년여가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현재처럼 기억되고 있다.
김유정 박보검
사극 중에서 배우와 캐릭터의 나이 차이가 적어 몰입도를 높였던 이 드라마는 종영 후에도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렸다. 이처럼 드라마 사상 가장 예쁜 커플로 기억되는 박보검과 김유정이 지난 19일 같은 시간 진행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이웃집 스타’ VIP 시사회에서 참석한 자리에서 더블 버튼의 미디 코트를 입고 등장해 드라마 종영에도 여전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박보검은 입었을 때 A 라인을 입은 듯한 느낌을 내는 오버사이즈의 블랙 스트레이트 코트를, 김유정은 적당히 여유 있는 품으로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내는 카멜색 코트를 데님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했다.
이너웨어 역시 화이트를 선택한 이들은 박보검은 화이트 티셔츠에 화이트 스트라이프의 네이비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김유정은 빨간색 레터링이 생동감을 주는 화이트 셔츠를 입어 드라마에서 보여준 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듯 커플룩 분위기를 냈다.
가을 코트를 선택할 때 블랙과 카멜은 기본이다. 코트로 연인끼리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박보검 김유정처럼 길이를 맞추되 컬러를 달리하거나 아니면 디테일은 맞추되 길이를 달리하는 등의 변화를 주면 패피 커플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