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 손은서 이채영 ‘트렌치코트’, 아우터 to 원피스 가을 필수템 코디법
- 입력 2017. 09.20. 15:23:16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부쩍 쌀쌀해진 가을이 찾아오면서 거리에는 가을의 ‘필수 아이템’ 트렌치코트를 입은 이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트렌치코트는 길이부터 피트, 색상, 소재, 스타일링에 따라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트렌치코트 코디법은 매 가을마다 패션 피플들의 관심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들 역시 다양한 연출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트렌치 코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보라는 블랙 트렌치코트를 선택했다. 보라는 발목까지 오는 블랙 롱 트렌치코트에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화이트 이너 티셔츠,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시크하고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또 보라는 실버 메탈 소재의 손목 시계와 유광 가죽 앵클부츠로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를 줬다.
손은서 역시 발목까지 오는 롱한 기장의 와인색 트렌치 코트를 선택했다. 손은서는 흰색 이너 티셔츠에 짧은 데님 미니스커트, 블랙 가죽 앵클부츠를 코디해 캐주얼하면서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룩을 선보였다.
앞선 두 사람이 트렌치코트를 아우터로 사용했다면 이채영은 트렌치코트를 원피스로 소화했다. 이채영은 트렌치코트의 정석인 베이지 톤을 선택, 투버튼과 허리를 묶는 리본 등 트렌치코트의 디테일을 살린 원피스를 입었다. 특히 이채영은 깊게 파인 V 네크라인으로 볼륨감 있는 자신의 몸매의 장점을 부각시켰으며, 발목 스트랩이 포인트인 독특한 디자인의 미들힐을 매치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