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쿨] “체크 재킷, 취향 따라” 윤아 타탄-남지현 태터솔-공민지 오버 체크
입력 2017. 09.20. 17:38:54

공민지 남지현 임윤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체크가 가을겨울을 넘어 여름까지 침공했지만. 그럼에도 FW는 체크가 제대로 빛을 발하는 시즌이다. 특히 한낮 무더위로 반소매를 버리지 못하는 요즘 같은 때부터 겨울 시작돼 스웨터만으로 버티지 못하는 초겨울까지 체크 재킷은 최고의 아우터다.

체크 재킷 중에서도 그레이와 카멜을 베이스로 한 체크가 가을에서 겨울까지 제철 아이템으로 빛을 발한다. 컬러가 기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과 달리 체크 선택 폭은 비교적 넓다.

재킷에서 베이식으로 분류되는 글렌이 일반적이지만, 셔츠에 많이 사용되는 타탄, 지난해 겨울 급부상한 태터솔, 글렌과 윈도페인이 겹쳐진 오버 체크까지 올해 체크재킷 애정자들의 쇼핑목록은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듯 가녀린 몸매를 소유자인 윤아는 레드가 포인트 컬러로 배색된 그레이 계열 타탄체크 재킷으로 가을 분위기를 살리되 활기 있는 엣지를 더했다.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민지는 지퍼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가죽 미니스커트에는 오버체크 재킷을 걸쳐 록시크와 클래식 조합해 베이식에서 일탈한 자신만의 퓨전룩을 완성했다.

MBC ‘쇼핑왕 루이’, SBS ‘수상한 파트너’ 단 두 편의 드라마로 로코퀸 대열에 오른 남지현은 카멜 베이스의 태터솔 체크 재킷을 슬림 피트의 커팅진과 화이트 티셔츠에 스타일링해 단정하게 깔끔한 클래식 무드를 연출했다.

체크재킷은 클래식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지만 컬러 배합 혹은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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