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투비 vs 크나큰 ‘패턴 슈트’, 비글돌 vs 모델돌의 개성 살리기 [레드카펫 패션]
- 입력 2017. 09.20. 18:13:3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시상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턱시도 슈트와 성장 차림의 코드는 컬러와 라펠의 차이를 제외하면 변화를 주는 폭이 넓지는 않다. 그러나 여기에 최근 트렌드 키워드는 패턴이 더해지면 개성이 살아난다.
비투비, 크나큰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레드카펫에 오른 비투비와 크나큰은 비글돌 모델돌이라는 각각의 별명에 걸맞게 각기 다른 패턴으로 성장 슈트에 확실한 콘셉트를 부여했다.
비투비는 블랙 턱시도 슈트를 베이스로 클래식 자카드와 커다란 하운드투스 패턴의 극과 극 두 그룹의 재킷으로 비글돌의 명성에 걸맞는 따로 또 같이 팀룩을 완성했다. 반면 크나큰은 투버튼, 더블브레스티드의 베이식 슈트를 선택했지만, 스트라이프 패턴과 비비드 블루로 큰 키와 비율 좋은 몸의 장점을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