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쇼핑리스트 ‘바이커 재킷’ 사전 탐색, 이소연 포멀-전소미 유니크-예은 기본
입력 2017. 09.20. 20:12:52

이소연, 멜로디데이 예은, 전소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바이커 재킷은 가을에서 시작해 겨울을 거쳐 봄까지 하나로서 존재감은 물론 아우터에 아우터를 더하는 레이어드룩까지 스타일링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유행과 상관없이 스스로 유행을 만드는 등 강한 생존력을 가진 만큼 패피라면 매 시즌 조금씩 다른 변화를 놓쳐서는 안 된다.

‘바이커 재킷=가죽 재킷’이라는 공식과 솔리드 컬러여야 한다는 선입견을 탈피하는 순간 바이커 재킷의 신세계가 열린다.

페미닌룩의 강자 이소연은 우븐 소재의 바이커 재킷와 쇼츠의 세트업에 이너웨어로 베이지 톱을 입고 스터드 장식의 블랙 버킷백을 들어 럭셔리 감성을 한껏 살린 시크룩을 완성했다. 전소미는 언뜻 바이커 재킷으로 보이지만 자카드와 소맷단 단추까지 밀리터리 디테일이 더해진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이너웨어로 카키 그린 셔츠를 스타일링해 아이돌 특유의 엣지를 살렸다.

스터드 장식의 바이커 재킷을 선택한 멜로디데이 예은은 블랙 스키니진에 와인색 터틀넥 상의로 포인트를 준 블랙 시크룩을 완성했다.

최근 2년간 웨스턴 무드가 강세를 띠면서 테슬 장식이 적용된 바이커 재킷이 등장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블랙을 탈피한 가죽 소재의 컬러 바이커 재킷이 인기를 끌었다. 바이커 재킷은 몇 년 지난 디자인이라고 굳이 옷장 속에 묵혀두지 말고 다양하게 스타일링하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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