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킹스맨2’ 콜린 퍼스·태런 에저튼, ‘슈트 액션’ 뒤 숨겨진 고충
- 입력 2017. 09.21. 15:12:33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배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이 영화 속 ‘슈트 액션’ 비화를 밝혔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2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하지만 신체 활동에 제한이 많은 의상인 만큼,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에게는 어려움도 많았을 터. 이날 배우들은 완벽한 슈트 액션 신을 완성하는 데 따른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태런 에저튼은 “액션 신을 찍으면서 땀을 정말 많 흘려서 셔츠를 여러 개 갈아입어야 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슈트를 입고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콜린 퍼스는 “트레이닝을 계속 하면서 제 신체에도 변화가 왔다. 그레서 처음 제작했던 슈트를 나중에 본격적으로 영화를 찍으면서는 1인치 이상을 줄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슈트를 몸에 맞춰 입으면) 굉장히 타이트하고 연필을 줍거나 할 때 몸을 숙이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촬영할 때는 제가 활동하거나 움직이기 편한 좀 더 큰 슈트를 요청에서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러닝 타임 141분. 청소년 관람 불가.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