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NCT127, 소속사 선후배의 온도차 ‘섹시 vs 펑키’ [소리바다 어워즈 패션]
입력 2017. 09.21. 15:53:04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같은 소속사 아이돌 그룹이더라도 팀의 색깔에 달라 스타일링과 분위기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2012년 데뷔 이후 5년차 아이돌이 된 엑소의 경우 세심한 디테일을 포인트로 하는 시크하면서 심플한 의상을 주로 입으며 남성미를 과시하는 편이다. 반면 지난해 데뷔한 NCT127은 힙하고 몽환적인 음악처럼 펑키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멤버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무대에 오른 엑소와 NCT127은 각 팀의 개성이 묻어나는 의상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엑소의 경우 모든 멤버가 실키한 질감의 루즈핏 셔츠를 착용하며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멤버 카이는 깊게 파인 V 네크라인과 민소매 디테일, 초커 스타일로 목을 감은 뒤 길게 늘어뜨린 블랙 슬림 타이로 섹시함을 극대화 했다. 이 외에도 수호와 시우민, 디오는 칼라 디테일이 다른 세로 스트라이프 셔츠로 각기 다른 느낌을 자아냈으며, 백현, 세훈과 함께 화이트 셔츠를 선택한 첸의 경우 노카라 스타일과 와이드 커프스로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엑소의 소속사 후배 그룹인 NCT127은 블랙 앤 화이트로 색상을 통일했지만 9명 모두 다른 아이템으로 펑키룩을 완성했다. 해찬과 마크는 반바지와 미디 길이의 반스타킹으로 꾸러기 같은 느낌을 강조했으며, 태용은 화이트+블랙 셔츠에 블랙 타이를 착용하며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룩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NCT127 멤버들은 셔츠-티셔츠 레이어드, 후드 티셔츠-아우터 레이어드, 다양한 라이닝 포인트의 재킷 등을 선보이며 힙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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