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LE] ‘청춘시대2’ 한승연, ‘핑크’ 벨에포크 vs ‘블랙’ 캠퍼스 극과극 ‘정예은 룩’
입력 2017. 09.22. 08:28:22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배우 한승연이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한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 정예은 역의 세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승연은 핑크와 블랙의 극과 극 스타일링으로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인 ‘벨에포크’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마주쳐야 하는 공포의 공간 ‘캠퍼스’에서 정예은의 심리를 그려내고 있다.

먼저 벨에포크에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러블리 핑크 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승연은 스팽글 장식의 일러스트가 포인트인 핑크 맨투맨이나 패턴이 돋보이는 튜브톱 원피스-티셔츠 레이어드, 핑크 반팔 티셔츠 등 다양한 핑크색 아이템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한승연은 핑크색 헤어밴드, 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나 웨이브 헤어, 번 헤어, 양갈래 헤어 스타일 등을 이용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반면 캠퍼스 등 집 밖을 나설 때의 한승연은 ‘올 블랙’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벨에포크에서와 달리 검은색 긴 생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한승연은 상하의와 아이템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해 타인을 경계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정예은의 심리를 표현했다. 다만 정예은은 일러스트 티셔츠나 화려한 디테일의 블랙 크로스백 등 포인트 아이템을 더하거나 소재의 차이를 둬 단조로울 수 있는 룩을 ‘정예은 스타일’로 소화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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