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STYLE] 강다니엘 황민현 vs 라이관린 이대휘, 연령별 취향별 ‘타이 컬렉션’
입력 2017. 09.22. 09:51:10

'워너원' 황민현 강다니엘 이대휘 라이관린(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워너원은 8월 17일 첫 음반을 출시한 데뷔 한 달을 갓 넘긴 짧은 기간임에도 팀의 전체 색깔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개성을 찾아가는 멤버마다의 빠른 성장이 인기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레드카펫을 밟은 워너원은 블랙 슈트의 화이트 셔츠로 성장 차림이 요구되는 드레스코드에 충실했다. 그러나 조금씩 다른 디자인의 슈트는 물론 타이의 종류의 매는 방식을 달리해 각자가 가진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했다.

20대 라인 황민현과 강다니엘은 자카드 소재 턱시도 슈트를, 10대 라인 라이관린과 이대휘는 투버튼 슈트를 선택한 후 셔츠와 타이 스타일링을 달리해 각각의 나이에 맞는 성장 코드를 연출했다.

황민현은 숄칼라 재킷에 목을 감싸는 라인이 여유 있는 이탈리안 칼라 셔츠를 입고 블랙 타이를 느슨하게 매 늘어뜨려 성숙한 남자의 섹시함을, 강다니엘은 피크드 라펠의 재킷에 노칼라 셔츠를 입고 타이를 느슨하게 맨후 셔츠 안으로 넣어 패피의 섹시함을 부각했다.

17세 라이관린과 이대휘는 황민현 강다니엘과는 달리 소년의 풋풋함을 살려 스타일링했다. 라이관린은 블랙과 블루 배색의 체크 재킷에 화이트 셔츠를, 이대휘는 블랙 재킷의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의 화이트셔츠를 입고 리본 타이를 마무리했다. 라이관린은 폭이 넓은 리본타이를 한번 묶어 시크하게, 이대휘는 가는 리본타이를 정확하게 리본 매듭으로 묶어 러블리하게 각자가 가진 매력을 살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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