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 톱10 in 차이나] ‘이 인기 실화?’ 황치열, 2주 연속 랭킹 1위…김재중∙박유천∙김종국∙박시후 톱5
- 입력 2017. 09.22. 17:55:59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배우, K-POP 가수 등 스타 뿐 아니라 가요,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까지 한류가 스타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거대한 글로벌 문화 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한류스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중국 내 인기순위를 기반으로 매주 ‘랭킹★ 톱10 in 차이나’를 선정해 한류 흐름의 방향을 알아본다.
이번 주에는 황치열, JYJ 김재중, JYJ 박유천, 김종국, 박시후, 엑소(EXO) 찬열,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이종석, 빅뱅(BIGBANG) 지드래곤, 김수현이 랭킹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 ‘★랭킹 톱10 in 차이나 TOP 5’ 근황
랭킹 1위. 황치열
‘황쯔리에’ 황치열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중국 내 인기를 과시했다.
최근 중화권 활동을 뒤로 하고 국내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황치열은 지난 20일 열린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로 본상을 수상한 뒤 “10년 만에 미니 앨범을 내고 ‘매일 듣는 노래’로 활동을 하면서 순위권에 있으면서 상을 받게 됐다”며 “제가 받는 모든 상, 모든 영광을 팬 분들이 이뤄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제 상 역시 여러분이 타신 것이라 생각한다”는 감격스러운 소감과 팬들에 대한 애정어린 멘트를 전했다.
또 22일 황치열 측은 KBS 2TV ‘더 유닛’의 보컬 멘토로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황치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오랜 무명 시기를 겪으며 명실상부 ‘한류 황태자’로 떠오른 황치열이 출연자들의 보컬 멘토로 활약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랭킹 2위. JYJ 김재중
이번 주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며 단숨에 2위에 올라선 한류 스타는 JYJ 김재중이다.
최근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재중은 10월 말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외 팬들을 만나는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재중이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FANMEETING in SEOUL’ 팬미팅을 개최한다. 올 초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드라마 ‘맨홀’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숨 가쁘게 달려온 김재중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과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마카오, 홍콩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재중은 앞서 올해 초 콘서트 투어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쇄도한 투어 요청 때문에 지난 콘서트 투어 당시 방문하지 않은 도시들을 추가해 팬미팅 투어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국내외 팬들의 호응을 증명하듯 지난 20일 진행된 김재중의 서울 팬미팅 티켓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측은 “벌써부터 팬들의 추가 공연 개최 문의부터 시야제한석 오픈 등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현재 출연 중인 ‘맨홀’의 촬영을 끝낸 후 팬미팅을 통해 가수로서의 모습은 물론 배우 김재중, 나아가 인간 김재중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랭킹 3위. JYJ 박유천
지난 주 황하나와의 두 번째 결혼식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박유천. 지난 21일에는 성폭행 고소인의 무죄 판결로 인해 또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1일 열린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했던 두 번째 고소인 A씨는 무고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결이 유지됐다. 재판부는 “박유천의 주장 만으로 피고인이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주변의 증언 및 피고의 주장 등을 터무니 없는 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는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눈물의 심경 고백까지 진행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 측은 “허위 고소인의 무고죄에 대한 무죄판결은 매우 부당하다. 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겠다”는 내용의 박유천 법률대리인 측의 입장을 전했다. 또 박유천 측은 “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루어지는 박유천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 주장이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첨예한 주장 대립에 관심을 모았다.
랭킹 4위. 김종국
지난 주 2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종국은 이번 주 랭킹 4위를 기록했다. 소폭 하락한 순위지만 김종국은 여전히 중국 내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김종국은 22일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히는 ‘용띠클럽’ 멤버인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과 함께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서 연예계 76년생 동갑내기이자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다섯 사람이 어떤 케미와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랭킹 5위. 박시후
최근 ‘황금빛 내 인생’에서 허당미 넘치는 코믹스러운 이미지의 재벌 2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박시후가 이번 주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선 2013년 불거졌던 성폭행 혐의 고소 사건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라 부정적 여론에 휩싸이기도 했던 박시후는 우려와는 달리 안정적인 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특히 박시후가 출연 중인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전국 기준 2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정도로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시후는 재벌 2세의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이내 지안 역의 신혜선에게 수난을 당하며 폭소를 자아내는 ‘짠내’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재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과연 박시후가 연기력으로 자신을 향한 여론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번 주 ‘핫 뉴스’ ★는?
엑소(EXO),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대상 수상
이번 주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린 찬열이 속한 그룹 엑소(EXO)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7 SOBA)’에서 대상의 음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엑소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정규 4집 앨범 ‘더 워(THE WAR)’로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엑소는 대상과 신한류 인기상, 본상으로 총 3관왕에 올라 이날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세우며 명불허전 ‘글로벌 아이돌’의 위엄을 뽐냈다.
이날 엑소 수호는 “엑소엘 여러분이 있었기에 상을 세개나 받고 대상을 받지 않았나 싶다”며 “올해 '더 워' 앨범 활동으로는 첫 대상이다. 뜻깊은 것 같고 이번 앨범 활동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었다.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었는데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백현은 “올해 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조금 늦게 나왔다. 여러분 너무 오래 기다리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엑소가 나옴과 동시에 힘을 주시고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시우민은 “올해도 어김없이 엑소라는 이름의 값어치를 올려주시고 빛내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엑소 멤버들 모두 행복하니 엑소엘도 행복으면 좋겠다”는 팬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DB,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