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패션지원센터 개관식, ICT-의류제조 만남 ‘4차 산업혁명 트렌드 세터’
입력 2017. 09.22. 18:40:18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22일 오후 서울 금천구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G밸리패션지원센터에서는 개관식을 맞아 패션쇼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G밸리 패션지원센터는 서울 남부권 의류제조업체의 자체 상표 생산 발굴 및 전환 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 기능, 정보통신기술과 의류제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개관했다.

G밸리 패션지원센터에서는 파일럿 부스, 라운드 런웨이, 스마트 스튜디오, 2D 패턴&3D 봉제 시뮬레이션 룸, 3D 프린팅 존, VR 체험 존, 3D 가상 피팅 존, 융합 스마트패션 테크존이 마련 돼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해 국내 및 해외 유통 채널과 연계하며 패션 테크를 선도 및 공유하면서 초연결 사이버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패션산업 관련 정보 공유의 허브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센터의 개관 취지와 걸맞게 이날 행사에서는 화려한 레이저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의 불은 모두 꺼진 채 의류에 네온사인을 조합한 스타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음악과 함께 이어지는 레이저쇼는 4차 산업혁명의 트랜드세터를 알렸다.

이후 진행된 패션쇼에는 남부권 의류제조업체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블랙으로 시크함을 강조한 패션부터 머메이드 스타일의 스커트에 무릎 부분이 절개가 들어간 의상은 여성스러움과 섹시미를 돋보이게끔 했다.

또한 크롭 후드 티셔츠와 체크 패턴의 셔츠를 레이어드한 스타일은 캐주얼함과 유니크한 매력을 동시에 자아냈으며 슬리브리스 스타일의 코트는 그레이 원피스와 함께 매치해 성큼 다가온 가을 스타일을 예고했다.

또한 행사장 내 마련된 3D 가상 체험 존 등의 시설들은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더불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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