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큐트’ vs 설현 ‘성숙’, 삼시세끼 女게스트 ‘화이트→베이지룩’ 비교
입력 2017. 09.23. 16:38:10

설현 한지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지민이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 게스트마다 다른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합을 이룬 한지민과 설현의 극과 극의 매력이 프로그램을 벗어난 패션에서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첫 회에 등장해 게스트 없이 진행된 전편과는 전혀 다른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주도해 프로그램은 물론 본인의 호감도까지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다. 이후 두 번째 여자 게스트 설현은 특유의 담담한 듯 성실한 모습으로 조용하게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어울리며 한지민과는 또 다른 차분한 매력을 보여줬다.

하얗고 작은 체구의 한지민과 태닝한 듯한 건강한 피부와 크고 비율 좋은 보디라인의 설현은 외견상으로 청순한 이미지를 공유한 듯 보인다. 그러나 한지민은 배우로서 연찰에 걸맞게 깜찍함에서 성숙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설현은 걸그룹 멤버라는 생각을 잊게 하는 성숙한 이미지로 각자가 가진 매력을 부각한다.

최근 포착된 컷에서 한지민과 설현은 화이트와 베이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스타일링해 ‘삼시세끼’에서 모습이 설정이 아닌 평소 성향임을 짐작케 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홍보 일정에 참여하고 있는 설현은 벌룬 슬리브와 허리선이 잘록하게 들어간 화이트 롱원피스 혹은 라이트 베이지 실크 셔츠와 컬러와 소재가 같은 버튼다운 미니스커트의 세트업으로 배우 아우라를 드러냈다.

한지민은 영화 혹은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설현보다는 편하지만 엣지 있는 착장으로 설현보다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이스와 프릴로 사랑스러운 디테일을 살린 클린 화이트의 풀오버 프릴 블라우스에 커팅진을 입어 깜찍하게, 풍성한 실루엣의 심플한 라이트 베이지 풀오버 블라우스에는 오프 화이트와 네이비가 배색된 언밸런스 헴라인의 롱스커트를 입어 단아하게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그러나 두 스타일 모두 새빨간 구두를 신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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