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탈퇴’ 호야, 첫 행보는 뮤지컬 ‘모래시계’…이정재 役
입력 2017. 09.25. 11:40:39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호야)가 뮤지컬 데뷔로 첫 홀로서기에 나선다.

뮤지컬 ‘모래시계’ 측은 25일 호야가 경호원 백재희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모래시계’는 지난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렸다.

이호원은 이번 작품에서 뛰어난 검도 실력을 갖춘 경호원 백재희 역을 맡는다. 동명의 드라마에서 배우 이정재가 열연한 바 있는 이 역할은 돈과 명예를 좇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묵묵히 지키는 삶을 택하는 우직함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호원은 강인하고 인간적인 백재희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의 첫 앨범 '퍼스트 인베이전(First Invasion)'으로 데뷔한 이호원은 케이블TV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 2017’ ‘자체발광 오피스’ 등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풍부한 감성을 선보였다. 영화 ‘히야’로 지난해 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남우상을 받은 그는 뮤지컬로 무대를 옮겨 더욱 깊어진 눈빛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달 인피니트 탈퇴 소식을 전한 그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이 아닌,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뮤지컬 무대를 선택했다. 그의 그룹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모래시계’ 제작진은 그에게 개별 오디션을 제안했고, 그는 자신의 꿈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매우 신중하게 심사숙고 해 출연을 결정했다. 개별 오디션의 연기, 음악, 안무 심사를 거쳐 추가 캐스트로 합류해 열심히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모래시계’ 제작진은 이호원에 대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감성이 기대 이상인 배우다.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작품에 합류하지만, 백재희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