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소희 김사랑, ‘블랙 오버핏 vs 헤링본 슬림핏’ 패셔니스타의 가을 재킷 연출법
- 입력 2017. 09.26. 10:34:53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언제나 한 발 먼저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스타들. 그런 스타들 가운데서도 남다른 감각을 뽐내는 ‘연예계 패셔니스타’들은 패션에 자신 없는 이들도 한 번쯤 자신 있게 따라해 볼 만한 ‘실패 없는’ 스타일링의 교본이 되어준다.
지난 25일 오후 열린 영화 ‘남한산성’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안소희와 김사랑 역시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들이다. 이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재킷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에 등장해 패션감각을 뽐냈다.
안소희는 전체적으로 넉넉한 사이즈의 블랙 오버 핏 재킷을 선택했다. 하지만 안소희는 웨스트 부분의 원 버튼 디테일을 이용해 슬림한 허리라인을 부각시키며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안소희는 재킷 기장보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하의 실종’ 패션을 완성하며 섹시하면서 성숙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날 가방까지 블랙으로 통일했던 안소희는 재킷에 화이트 행거치프를 포인트로 코디하며 클래식한 매력을 더했다.
안소희가 올 가을 트렌드인 ‘오버 핏 재킷’을 선택했다면 김사랑은 또 다른 가을 트렌드 ‘헤링본 재킷’을 선택했다. 김사랑은 화이트 이너 티셔츠에 헤링본 재킷, 그레이 스키니 팬츠를 코디하며 새내기 대학생 같은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특히 김사랑은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이 포인트인 해링본 재킷 소매 안감을 살짝 접어 드러내며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