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 최민식 “류준열 짬뽕공 같아…유연성 있다”
- 입력 2017. 09.27. 11:49:05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최민식이 후배 류준열의 연기를 칭찬했다.
최민식, 류준열
2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침묵’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과 정지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함께 호흡을 맞춘 류준열의 별명을 ‘짬뽕공’이라고 불렀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민식은 “말랑말랑하고 유연하다는 뜻이다”라며 “유연성이 있다는 건 중요한 거다. 정체되지 않고 아주 가변적이라는 얘기다. (류준열은) 그 캐릭터에 릴렉스 한 상태에서 젖어들 수 있고 표현을 해낸다. 어쩔 때는 ‘내가 준열이 나이 때 저렇게 유연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는 그때 그렇게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앞에 서있는 배우가 유연하게 해주셔서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최민식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오래 연기한 선배와 막 시작한 후배가 연기한다는 느낌 보다는 되게 ‘내가 이 사람의 동료구나’라는 느낌이 있었다. 같이 나란히 서서 본인이 생각했던 것들을 서로 주고받는 느낌이 있으니까 진짜 역할과 역할이 만난 것 같았다”며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