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혜리 남친 류준열 ‘잘 생김 강조 옷발’, 슈트 매너남
입력 2017. 09.28. 11:19:25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다작 배우 류준열이 영화 ‘침묵’에서 유명가수 유나의 펜이자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동명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인터넷 BJ 양게로 데뷔한 류준열은 양아치에서 바른 청년까지 비중에 관계없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때 양아치 전문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음험한 분위기를 실감나게 표현하는 그이지만, 스크린 밖에서는 슈트가 잘 어울리는 반듯한 모습으로 tvN ‘응답하라 1988’의 공부 잘하는 바른 청년 정환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준다.

류준열은 큰 키와 긴 팔과 다리로 슈트를 입었을 때 실제보다 더 키가 커 보이는 것은 물론 듬직한 아우라로 ‘잘 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를 짐작케 한다.

축구와 여행 등 액티비티를 즐기는 성향을 슈트에서도 드러낸다. 말쑥한 정장에 이너웨어로 심플한 티셔츠로 캐주얼하게 드레스다운하고 일반 라이스스타일 용으로 출시된 운동화가 아닌 축구화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자신의 개성을 또렷이 드러낸다.

그러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상황에서는 셔츠에 타이를 갖추고 옥스퍼드 슈즈로 마무리해 완벽하게 드레스업한다. 이때 행커치프와 넥타이핀 장식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드레스다운 때와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컬러역시 기본 블랙은 은 물론 라이트 그레이에서 브라운까지 클래식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다양한 컬러로 변화를 주는 것 역시 잊지 않는다.

류준열은 학교에서 한명쯤 꼭 있다는 이상적 선배의 전형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영화 공식 홍보일정에서는 슈트를 갖추지만, 인스타그램에서는 유스컬처로 젊은 감성을 보여주는 등 극 중 캐릭터만큼이나 패션 매너가 그의 매력을 더욱 부각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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