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획] “긴 연휴, 이건 어때” 효 콘서트부터 힐링 뮤직 페스티벌까지
입력 2017. 09.28. 12:10:19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황금 연휴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발길을 돌리면 오랜만에 가족간의 애정을 돈독히함은 물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트로트들의 대부이 펼치는 효(孝)콘서트부터 가족과 다함께 즐기는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효(孝) 콘서트 대전, 이미자 VS 김연자 VS 장윤정-조항조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효(孝) 콘서트. 아직 올 추석선물을 준비못했다면 부모님을 위한 효콘서트 티켓은 어떨까. 올해 데뷔 58주년을 맞은 전설의 디바 이미지가 오는 10월 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이미자 58주년 기념 효 대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 총 2회로 구성돼 있으며, 총 공연시간은 120분이다. 이번공연에서는 '동백 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두루 선보이며, 60~80대 부모님 세대들의 인생을 함께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최근 '아모르파티'로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데뷔 44년차 김연자도 추석맞이 효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0월 7일 서울 KBS아레나홀(구88체육관)에서 열리는 '아모르파티'에서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인생은 지금이야'부터 '수은등', '아침의 나라'에서 등 히트곡까지 2시간 여에 걸쳐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김연자는 "이번 콘서트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 콘서트의 수익일부를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은 '트로트의 신사' 조항조와 함께 전국을 돌며 관객들과 만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 울산을 시작으로 10월 1일 광주, 10월 7일 부산, 22일 포항까지. 이번 공연은 부모님 선물 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모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짠짜라', '꽃', '첫사랑', '이따이따요',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만약에'등 쉼 없이 이어지는 히트곡 퍼레이드 역시 이 공연의 관전포인트다.



◆ 명절 스트레스 타파! 소녀들을 소환하는 90년대 '오빠들'

그시절 '오빠들'이 뭉쳤다. 추석 연휴, 90년대 대표 감성발라더가 명품 라이브로 '소녀'들의 추억을 소환한다. 서울랜드 측은 오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추석특집 명품 라이브 콘서트 '오빠의 품격'을 개최한다.

전설의 댄스머신 박남정부터 이현우, 김정민, 박상민, 김형중이 연달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들은 지친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 '명절병'을 확실히 타파시켜줄 것이다.

또한 주최차측은 "'오빠의 품격' 을 메인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물들이는 옥토버 페스티발, 세계민속놀이체험 등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할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휴가 끝나는 9일까지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선선한 가을밤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힐링 뮤직 페스티벌

온가족이 다 함께 즐길수 있는 가까운 공원이나 행사장을 찾는다면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 '서울술 재즈페스티벌 2017'을 추천한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무대에 서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와 숲에서 여유롭게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17'이 추석 연휴 동안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은 10월 7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영화 덩케르크를 비롯해 인센셥,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등 120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한스 짐머가 19인조 밴드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는 71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스페셜 재즈밴드가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17'은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임인건, 송영주, 윤한, 이선지 등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재즈 뮤지션들과 싱어송라이터, 대중가수의 다양한 협업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 '헤드윅', '브로드웨이 42번가', '빨래'와 유준상, 박은태, 카이 등이 출연하는 2017 화제작 '벤허' 등이 추석 연휴동안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각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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