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종상영화제' 후보 공개, '택시운전사' '더킹' 노미네이트多…임윤아 신인여우상 도전
- 입력 2017. 09.29. 08:26:25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제54회 대종상영화제'의 각 부문 후보작이 발표됐다.
29일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더킹' '박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판도라' 등 5편의 최우수작품상 및 감독상 후보 등 총 18개 부문의 후보를 선정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영화제의 쇄신과 위상 재정립을 위해 심사의 공정성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문화예술계 및 학계의 추천 인사 32명으로 예비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열흘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작)를 선정했다.
올 영화계는 유난히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만든 영화들이 많았다.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독일특파원을 광주까지 태우고 간 택시운전사의 실화를 영화로 옮겨 1200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일본의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의 조선인 학살에 항거한 박열과 그의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박열' 역시 최우수작품상 등 총 12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올 해 초 개봉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한재림 감독의 '더킹'은 감독상 기술상 미술상을 비롯 14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조'에서 물오른 코믹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임윤아는 '박열'의 최희서, '용순'의 이수경 등과 함께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돼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여우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후보(작) 가운데 최종 수상자(작)를 선정할 본심 심사위원회는 강유정(영화평론가, 강남대교수), 김형준(한맥문화 대표), 김홍준(영화감독, 영상원 교수), 달시 파켓(영화평론가, 부산영화아카데미 교수), 오동진(영화평론가, 마리끌레르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성일(영화평론가), 정수안(영화평론가, 동국대 교수), 윤성은(영화평론가), 허문영(영화평론가) 등 9인이 확정됐다.
한편 '제54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0얼 25일 오후 6시 30분에 KBS를 통해 방송된다.
그 외 각 부문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 감독상- 박정우('판도라'), 변성현('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준익('박열'), 장훈('택시운전사'), 한재림('더 킹')
* 기술상- '더킹', '악녀', '택시운전사', '판도라', '프리즌'
* 기획상- '더 킹', '박열', '재심', '택시운전사', '판도라'
* 남우조연상- 곽도원('특별시민'), 김인우('박열'), 김희원('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배성우('더 킹'), 정진영('판도라')
* 남우주연상- 설경구('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이제훈('박열'), 조인성('더 킹'), 한석규('프리즌')
* 미술상- '대립군', '더 킹', '박열', '택시운전사', '판도라'
* 시나리오상 - '가려진 시간', '더 킹', '미씽-사라진 여자', '박열', '택시운전사'
* 신인감독상- 김주환('청년경찰'), 나현('프리즌'), 신준('용순'), 엄태화('가려진 시간'), 양경모('원라인')
* 신인남우상- 김준한('박열'), 박서준('청년경찰'), 민진웅('재심'), 변요한('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최민호('두 남자')
* 신인여우상- 신은수('가려진 시간'), 오예설('지렁이'), 이수경('용순'), 임윤아('공조'), 최희서('박열')
* 여우주연상- 공효진('미씽- 사라진 여자'), 김옥빈('악녀'), 염정아('장산범'), 천우희('어느날'), 최희서('박열')
* 여우조연상- 고(故) 김영애('판도라'), 김소진('더 킹'), 김해숙('재심'), 문소리('특별시민'), 전혜진('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 음악상- '가려진 시간', '더 킹', '박열', '싱글라이더', '택시운전사'
* 의상상- '대립군', '더 킹', '박열', '임금님의 사건수첩', '택시운전사'
* 조명상- '더 킹',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판도라', '프리즌'
* 촬영상- '더 킹',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택시운전사', '판도라'
* 최우수작품상- '더 킹', '박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판도라'
* 편집상- '더 킹',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택시운전사', '판도라'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