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청춘시대2’ 이유진, 패션 문외한→캠퍼스 훈남 180도 변신...패션 포인트는 ‘내추럴’
- 입력 2017. 10.02. 13:45:09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으로 팬덤을 모았던 이유진이 JTBC ‘청춘시대2’에서 신인 배우 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유진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자폐 증상을 가진 기계 공학과 학생으로 과거 왕따를 당한 트라우마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픔을 가진 인물인 권호창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나무엑터스 측에서 공개한 비하인드 컷에서도 이러한 이유진의 극과 극 스타일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변신 전 이유진은 2:8 가르마에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뿔테 안경, 네크라인 끝까지 클로징한 셔츠 단추 등 전형적 모범생 룩을 주로 선보였다. 또 이유진은 상의를 바지 안에 넣어 입는 등의 디테일로 패션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천재 캐릭터를 완성했다.
하지만 한승연의 손을 거친 뒤 새롭게 태어난 이유진은 한층 훈훈해진 모습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 속 이유진은 2:8 가르마를 버리고 트렌디한 컷의 헤어를 선보였으며, 소매 부분의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그레이 후드 티셔츠로 내추럴한 멋을 더했다. 또 극 중 권호창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뿔테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며 가려져 있던 꽃미남 외모를 드러냈다.
이러한 이유진의 변화에 대해 ‘청춘시대2’ 관계자는 “호창이 패션이 촌스러움과 세련됨의 한 끗 차이를 오가는 스타일이라 고민이 많았다. 또 이유진이 비율이 좋아서 그런 옷을 입혀도 보기에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바지를 접거나 끌어 올려 입는다거나 하는 부분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