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항공기, 5시간 30분 지연+2차례 회항에도 보상은 일부만?…이유 보니
- 입력 2017. 10.02. 19:14:43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지난 1일 에어부산 항공기가 난기류 때문에 제주공항에서 착륙하지 못하고 2차례나 회항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탑승객 가운데 일부만 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0분께 승객 220명을 태우고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BX8111편이 제주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했지만 난기류 때문에 실패했고, 20분 가량 착륙 순서를 기다리다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오후 3시 10분 경 김해공항으로 회항한 해당 항공기는 내리기를 요구하는 승객 1명을 내려준 후 오후 3시 50분 다시 제주로 향했다. 하지만 2번째 착륙 시도도 실패했고, 해당 항공기는 또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오후 5시 5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 항공기는 내릴 것을 요구하는 승객 110명을 하기시키고 오후 6시 42분 경 다시 출발한 끝에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하지만 이같은 공포의 시간과 무기한 역착의 불편함을 야기시켰음에도 에어부산 측은 하기한 승객만을 대상으로 환불 조치하고, 나머지 승객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상 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