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총격범 자택서 총기 10여 정·탄환 수천 발·폭발물질 발견
입력 2017. 10.03. 13:23:13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지난 2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총기난사를 벌이고 자살한 스티븐 패덕의 자택에서 총기 10여 정, 탄환 수천 발, 폭발물질 등을 발견했다.

3일(한국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북동쪽으로 130km 떨어진 패덕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패덕의 집에서 총기 18정과 탄환 수천 발, 폭발물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을 발견했으며 자동차에서는 비료의 일종으로 폭발물 제조에도 사용되는 질산알모늄이 발견되기도 했다.

또한 경찰은 자택에서 ‘일종의 전자장치’를 발견해 분석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장치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범행 장소이자 패덕이 머물던 만달레이 베이호텔의 방을 급습해 돌격소총을 포함한 최소 16정의 총기를 압수했다.

패덕은 2일 만달레이 베이호텔 32층 방에서 망치로 창문을 깨고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뒤 자살했다.

이 총격으로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 모인 관광객 59명이 숨지고 527명이 다쳤다.

외교부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며 “다만 영사콜센터 및 현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연락두절 신고가 40여건 접수됐고 이중 영사콜센터 접수 5명, 총영사관 접수 4명 등 총 9명에 대해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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