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즈오 이시구로, 2017 노벨문학상 수상…"소설을 통해 우리 환상 아래 심연 드러내"
- 입력 2017. 10.05. 20:35:2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일본계 영국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5일(현지시간) 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가즈오 이시구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따. 노벨상 위원회는 "그는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연결하는 우리의 환상 아래 심연을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1981년 단편 소설 세 편을 발표한 뒤 82년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출간했다. '창백한 언덕 풍경'은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과부의 시선을 통해 나가사키의 파괴와 재건을 이야기 했다.
그는 83년 '그란타지'가 선정한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들 2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역대 동양인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총 6명이 됐다.
노벨상 수상식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12월 10일 열린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