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LE]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드라마 작가 룩’...스웨트 셔츠부터 플라워 블라우스까지
입력 2017. 10.10. 11:19:40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첫 방송 시청률 2.0%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 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드라마.

극 중에서 드라마 보조 작가로 분한 정소민은 3개월만에 찾은 집에서 동생 커플의 속도위반 때문에 쫓겨나고, 3년 동안 양방향 사랑인 줄 알았던 짝사랑 남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실의에 빠지는 등 짠내나는 ‘하우스 푸어’로 완벽 변신했다.

이어 정소민은 새롭게 세를 들어 살게 된 집주인이 이민기(남세희 역)인 줄 모르는 상황에서 이민기와 홧김에 키스를 하며 서로의 신분을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에서 정소민의 의상도 눈여겨 볼 만 했다. 정소민은 극 중 드라마 보조 작가라는 설정에 맞게 편안함을 우선으로 한 룩을 주로 선보였다. 3개월 만에 작품을 마친 장면에서 정소민은 그린 톤의 스웨트 셔츠에 블루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 해 귀여우면서도 센스 있는 룩을 완성했다.

또 정소민은 스웨트 셔츠나 티셔츠에 커프스 디테일이 더해진 스타일로 단조로움을 피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짝사랑 남이 참석한 쫑파티에서는 설레는 정소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블라우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정소민은 플라워 패턴이 포인트인 핑크 블라우스에 깔끔한 데님을 코디해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현재 SBS에서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역시 서현진이 드라마 작가 역할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지만, 두 사람의 ‘드라마 작가 룩’은 극과 극이다. 서현진이 러블리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룩을 주로 선보여 왔다면 정소민이 만들어갈 작가 룩은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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