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딸, 의식 회복 후 1차 진술 "아빠가 친구 집으로 불러"
입력 2017. 10.10. 13:00:50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그 시체를 유기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씨(35)의 딸이 아버지의 범행과 관련된 진술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0일 전 날 의식을 회복한 이씨의 딸 이모양(14)이 아버지가 A양을 집으로 불렀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양은 “아빠가 친구 A양에게 전화해서 집으로 오라고 했고 이후 (나에게) 집에서 나가 있으라고 해서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들어왔다”며 “집에 들어와보니 친구가 죽어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측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었던 이양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한편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초기 진술에서 A양이 자신의 약을 잘못 먹어 숨졌다고 말했으나 부검 결과 A양의 목에는 끈으로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이씨가 A양을 집으로 불렀다는 이양의 진술이 더해지며 이씨의 초기 진술이 신빙성을 잃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