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날 취향저격 웨딩드레스 ‘소매 디자인’, 이태임 민아 [10월의 웨딩]
- 입력 2017. 10.10. 14:26:0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슴 볼륨이 드러나는 튜브 드레스는 웨딩드레스의 기본이라고 할 정도로 결혼식에서 허용되는 노출 수위가 꽤 높았다. 쇄골에서 이어지는 가는 어깨라인이 신부의 미학을 결정짓는 절대요소이기도 했지만 스몰웨딩의 열풍이 일면서 노출이 아닌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AOA 민아, 이태임
가장 큰 변화는 소매 달린 드레스로, 이태임은 풍성한 볼륨으로 우아한 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AOA 민아는 은은한 레이스 소재로 가녀린 느낌을 살린 디자인을 선택해 감춤의 미학을 입증했다.
굵은 팔뚝이 고민이라면 이태임의 드레스가 가는 쇄골에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내고, 반대로 팔뚝이 너무 가늘어 고민이라면 민아의 드레스가 이를 적절하게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