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W, 팬들을 향해 달려가는 ‘새로운 시작’ [종합]
입력 2017. 10.10. 17:09:3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어딘가에 있는 팬 여러분들을 찾아간다는 뜻을 담았다” 뉴이스트의 유닛 뉴이스트 W(JR 아론 백호 렌)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뉴이스트의 새로운 미니 앨범 ‘W, 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이름을 알린 뒤 ‘제 2의 데뷔’를 이룬 뉴이스트. 무명에 가까웠던 그룹이 명실상부한 화제의 보이그룹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팬들의 노력이 팔할이었다.

지난 7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있다면’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를 장악했고 단 한 번의 음악 방송 출연도 없이 2위를 거머쥘 만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팬들의 ‘열스밍’을 통해 새로운 역주행 신화를 쓰게 된 것.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멤버들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강조했다.

리더 JR은 “부모님께서 좋아해주시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때마다 행복함을 느끼는데 저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많은 사랑을 주신다는 것에 대해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뉴이스트 W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렌은 “과거에는 길거리 다니면서 우리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제는 우리 노래가 들려서 기분이 좋다”고 아직 높은 인기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닛 활동으로 또 다른 시작을 만나게 된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W, HERE’는 여정의 시작점이다. 스스로가 처해 있는 상황 속 이곳은 어디이고 또 내가 찾는 당신은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메시지를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WHERE YOU AT’을 비롯해 ‘하루만’ ‘PARADISE (REN SOLO)’ ‘GOOD LOVE (ARON SOLO)’ ‘WITH (JR SOLO)’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BAEKHO SOLO)’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멤버 백호는 다수의 곡에서 작사, 작곡에 힘을 쏟았으며 JR, 아론, 렌 역시 자신의 솔로곡 작사에 참여해 담담하게 전하는 메시지에 진한 진정성을 실었다. 백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 작업을 하고 싶었다. 제주도집에서 쉴 때 쉬고 하고 싶은 게 생기면 하고 최대한 행복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고 싶었다. 노래도 잘 나온 것 같고 멤버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JR은 “4명이서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다. 이번에 유독 멤버들 개개인의 목소리나 표정 매력을 부각시켰다. 다 같이 만들어간 앨범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그는 “나온 것 보니까 마음에 든다. 너무 긴장해서 모니터조차 못 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인했다”고 촬영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아론은 “폐병원에서 촬영을 하다가 쉬는 시간에 스탭들끼리 ‘이상한 소리가 나면 어떡하냐’고 말했는데 진짜 소리가 났다. 무서워서 차로 도망갔다”고 회상했다.

기적처럼 역주행 신화를 썼던 그룹이기 때문에 많은 뉴이스트의 팬들이 이들의 1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백호는 “1위를 못해봐서 해보고 싶다. 만약 1위를 한다면 파트를 다 바꿔서 무대를 해볼까 생각중이다”라며 “지난 앨범들이 지금이라도 차트에서 보이는 게 믿기지 않고 기분이 좋다. 이번 앨범은 솔직히 성적은 잘 모르겠다. 우선은 그런 것 생각을 안 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우리에게 후회가 남지 않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 1위를 하면 좋을 것 같기는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JR은 “늘 앨범을 만들 때마다 목숨을 걸고 나왔다. 저희를 사랑해주신다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함께 데뷔를 하는 친구들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파이팅”이라며 웃어보였다. 아론은 “결과보다는 뉴이스트 W의 시작점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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