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 ‘러블리 러닝룩’ 키워드, 파스텔 컬러+도트패턴 [드라마 STYLE]
입력 2017. 10.10. 17:46:37

SBS '사랑의 온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에 이은 서현진의 세 번째 로맨틱 코미디 혹은 멜로 출연작인 SBS ‘사랑의 온도’에서 일 때문에 사랑을 포기했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이현수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원성과 로망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이현수는 예쁜 외모에 작가로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인물로 평범한 패션이 콘셉트였던 ‘또 오해영’과는 달리 사랑스러운 감성이 한껏 묻어나는 옷들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서현진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낸다. 특히 러닝룩은 극 중에서 온정선 역을 맡은 양세종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접점으로서 러닝 동아리 설정에 설득력을 더하는 장치로, 서현진은 러닝룩에서도 불패의 러블리 무드를 유지한다.

서현진은 원마일웨어와 애슬레저룩 두 개의 코드를 적절하게 교차해 이현수의 러닝룩을 완성한다.

원마일웨어 범주의 러닝룩은 후드 혹은 스웨트셔츠에 넉넉한 사이즈의 데님쇼츠 혹은 트레이닝 쇼츠를 스타일링하고 애슬레저룩은 전문 러닝 아이템으로 중무장한다.

또 서현진의 러닝룩의 핵심 키워드는 파스텔 컬러와 도트 패턴. 파스텔 그린 스웨트셔츠와 베이비 핑크 후드집엄 점퍼 등 파스텔 톤으로 ‘예쁜 여자’ 이현수를 표현하고, 밋밋할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는 화이트 톤톤톤으로 러닝 쇼츠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를 선택해 로코퀸으로서 매력을 십분 살린다.

헤어스타일은 가볍게 정수리 아래에서 묶거나 땋아 내린 포니테일로 러닝에 최적화함과 동시에 과장되지 않게 적절한 수위에서 동안 러블리 코드의 러닝룩에 완성도를 더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사랑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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