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디올 뷰티룩, '서툴지만 확실하게' 소녀의 아이 메이크업
입력 2017. 10.10. 17:47:4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디올 코스메틱이 2018년 S/S 컬렉션 ‘레디 투 웨어’를 공개했다.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앤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는 2018 S/S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위해 눈매가 강조된 내추럴 무드의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1960년대와 70년대 디올 하우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니키 드 상 팔레에 대한 헌정으로,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는 연출법을 통해 눈을 강조함으로써 어린 소녀가 서툴게 자기만의 메이크업을 연출한 듯한 느낌을 준다.

◆ EYES

피터 필립스는 완전한 레트로 효과 없이도 60년 대 감성이 묻어나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먼저 속눈썹에 베이스를 깔아준 후, 볼륨 마스카라를 5번에서 6번 정도 덧발라 속눈썹을 겹겹이 얹은 듯이 연출했다. 위아래 모두 두껍게 연출된 이 속눈썹은 어린 소녀가 매우 서툴고 빠르게 메이크업 한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눈꺼풀 홀 부분에 펜슬 라이너를 사용해 거친 느낌을 표현했다. 또 결이 섬세하게 살아 있는 도톰한 브로우를 그렸다.

◆ BASE

피부는 매끄럽고 산뜻하게, 너무 반짝이거나 파우더리하지 않게 연출했다. 프라이머로 균일하고 매끄럽게 정돈된 피부 베이스를 깔아준 후, 파운데이션으로 커버력과 자연스런 피부 표현을 동시에 완성했다. 커버나 교정이 필요한 경우 컨실러를 사용했다. 여기에 루스 파우더를 이용해 보다 매끄럽고 보송한 마무리감을 더했다.

◆ LIP

립 전용 스크럽으로 매끄럽고 살짝 생기가 되살아난 립으로 준비 시킨 후, 모델의 스킨 톤에 맞춰 립 글로우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컬러감의 입술을 연출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디올 코스메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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