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조진웅 vs ‘남한산성’ 박해일 '블랙 코트‘, 시대극 vs 사극 버전
입력 2017. 10.16. 11:09:36

조진웅 박해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 하반기 화제작 영화 ‘남한산성’과 ‘대장 김창수’의 주역 김창수 역의 조진웅과 인조 역의 박해일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진행된 야외 무대인사에서 유니크한 블랙 코트를 걸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청년 시절을 다른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김구 즉 김창수 역할을 맡은 조진웅은 깃과 동정선을 살린 도포를 연상하게 하는 블랙 트렌치코트를, 박해일은 칼라가 없는 카디건 스타일의 집업 롱코트에 머플러를 두른 데일리룩이 같이 참석한 이병헌 박희순 고수의 슈트 차림과는 대조를 이루며 편안함과 근엄함의 극과 극의 분위기를 강조하는 의외의 각인 효과를 냈다.

특히 트렌치코트는 조진웅의 남성미를 부각하고, 카디건 코트는 고운 얼굴 선을 가진 박해일의 특징을 강조해 슈트 사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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