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드폴, 30일 첫 에세이 뮤직 '모든 삶은, 작고 크다' 발매 '듣기+읽기'
- 입력 2017. 10.16. 17:34:40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가수 루시드폴이 오는 30일 2년 만에 정규 8집 음반이자 첫 에세이집인 '모든 삶은, 작고 크다'를 발표한다.
이는 음악 레이블 안테나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루시드폴의 정규 음반과 수필을 결합시킨 ‘에세이 뮤직’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발표되어 음반-서점가의 화제를 예고한다.
안테나는 16일 오후, 전국 온라인 서점 사이트를 통해 오픈 된 루시드폴의 에세이뮤직 '모든 삶은, 작고 크다'의 예약판매 사이트를 공개했다.
노래와 책의 만남으로 듣기와 읽기가 동시에 가능한 이번 정규 8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을 필두로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트랙 ‘밤의 오스티나토’까지 총 9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도 전곡의 노래를 쓰고 노랫말을 붙인 루시드폴은 이번에 특히 자신이 직접 지은 제주의 오두막에서 앨범 수록곡의 전과정을 녹음-믹싱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루시드폴이 육필로 원고지에 직접 쓴 첫 에세이가 될 '모든 삶은, 작고 크다'는 작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자연관, 생명관, 그리고 음악관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제주에서 유기농 감귤 과수원을 가꾸는 농부로서 살아가는 동안 마주친, 작지만 큰 삶의 기록들을 담담하게 전한다. 함께 수록된 사진 역시 루시드폴이 꾸준히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 온 일상의 여백들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이는 많은 이들의 침잠하는 마음을 위로했던 '누군가를 위한,' 이후 2년간 자연에서 농부로서 또 음악인으로서 살아온 삶의 자세를 담담하고 다정한 관점으로 전한다.
루시드폴은 오는 11월 2년여 만에 정규 8집 음반과 책의 발매를 기념해 전국 8개 도시 투어 콘서트 '읽고 노래하다'를 연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안테나 뮤직 제공]